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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대의원대회 안건
    누렁쇠 2009-03-03

    국내외 노동사정이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은 Job cutting을 통해 실업자를 양산시키고

    국내는 2MB가 주장하는 Job Sharing! 

    명분은 좋다마는 신입사원 연봉줄여  대기성 실업자만 양성하는 인턴사원을 고용하라

    기업들에 협박을 하고 있다.   

    지금 충청도 동종업계도 주간근무제를 도입하여 교대근무자를 축소하여 일근자 확대실시로

    소란스런 모양이다.

    울산에서는 몇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성과급투쟁을 공조해서 벌인다더니 갑자기 임금동결에

    호봉 반납까지 나서고 있는 모습에 불안감 마저 느끼고 있다.

     

    우리도 "조인선"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동안 노조에서 공식적인 행보는 같은 조합원을 분리하여 간담회 가진 것 빼고는 

    한게 없다.

    어~ 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어가는 데   확정된것이 없어서 조합이 나서지 않는다는 명분이

     너무나도 구차하지 않은가?  

    동종업계의  흐름을 역행하자는 뜻은 아니다.

     

    지금 집행부가 잘못하는 것은 노동현장의 주도권을 송두리 채 빼앗겨 버렸다는 것이다.

    우리같은 현장조합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사견 조차 건낼 수 없을 만큼의 무지와 안이함에 현장의 소리는 묻혀 버린지 오래며,

    노동조합의 무용론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이런 글을 보면서 노노갈등을 부추긴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집행부 회기가 한달이나 지나서 예산안을 심의하라는 배짱은 가상하다.

    중차대한 상황에서 과연 

    3월 5일 임시대의원대회 부의 안건이 예산 안 처리 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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